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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Travel/Europe

폴란드 여행, 크라쿠프 비엘리츠카 소금광산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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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전의 노르웨이 일정을 순조롭게 마치고 폴란드 크라쿠프(Kraków)로 이동하였습니다.


[지난포스팅 - 노르웨이 여행 트론헤임/니다로스 성당을 방문하다!]



원래 비행편을 놓치는 바람에 즉석예매 후 

오슬로-바르샤바를 경유해서 왔네요 (돈 아깝.. ㅠ)


이번에 방문한 곳은 크라쿠프의 관광지중에 하나인 소금광산입니다.

여기선 비엘리치카/비엘리츠카 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유네스코에서 1978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명소이고,

세계소금광산중에서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렌터카로 이동했기에 구글맵을 통해 금새 이동할수 있었습니다.

크라쿠프에서 버스를 타고 1800원정도?면 충분히 올수 있다고 합니다.(30분거리)



이건 비엘리치카 소금광산의 상징적인 건물이고,

 그와 동시에  매표소입니다.

이 소금광산은 13세기에 채굴되기 시작하였으나 

이제는 거의 관광용으로 거의 쓰여진다고 합니다.

입장권은 우리돈 2만원정도 했던거 같은데 체감상 2시간정도? 그룹의 사람들과 함께

가이드분이 따라다니며 설명을 해줍니다. (영어투어에요)




저희도 일행과 함께 그룹이 되어 입장을 합니다.

이어폰이 장착된 라디오타입의 장치를 개개인에게 주고, 

채널을 맞추면 가이드 아저씨분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통로를 통해 문이 열리더니

내리막 계단을 타고 끊임없이 이동합니다.

내려갈땐 엘리베이터를 안타네요 ㅎ


가이드말로는 378계단이라고 하네요.



10여분 걸었을까요? 도착했습니다.



옛날 암염채굴 장면을 재구성한 모습이 눈에 띄네요 

영화에서 보던 광부가 생각 납니다.



나무로 된 통로가 여기저기 있었는데

가이드분을 따라 일단 이동을 합니다.

지금은 채굴을 거의 하지 않고, 남는방이 무려 20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군데군데 입장이 안되는 곳은 막혀 있어요.


채굴한 흔적들을 쉽게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가이드를 따라 계속 이동 ㅎ

이 나무들은 벽을 튼튼히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벽 가까이서 보면 소금 입자들을 볼수가 있어요.

입자라기보다 바위위에 맺힌 소금가루? 정도인데

궁금해서 먹어보는 사람들도 있네요.



통나무같은 나무들이 뺴곡히 공간을 채우고 있는데 

어떻게 이 많은 나무를 날랐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 동상의 오른쪽은 소금광부인데,

헝가리에서 온 퀸카에게 암염을 전달하는 모습이라고 하네요.

이시대때는 암염이 부의 상징이었을까요~?


어느 한 광부의 모습이 보입니다.



채굴하는 모습들을 재연한 모습을 군데군데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건 암염으로 만들어진 조각상이라고 합니다.



정신없이 들으며 구경하다보니

 내리막길이 시작됩니다.


계단의 마지막쯤엔 예수와 성모마리아로 보여지는 

동상같은 모형물이 보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통로를 지나면



반짝반짝 넓은 공간이 나오네요.

사실 여기는 킹카예배당이라고 불리우고, 소금광산의 별미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몇몇 사람들은 킹카예배당만을 보기위해 소금광산을 찾을정도로 매우 아름답,

지하깊은곳에 이런 예배당이 있다는 것에 놀랄 따름이네요~


벽에 있는 조각상들이 조명에 유난히 반짝이는거 같아요.



예배당을 지나면 터널과 연결되는 호수같은게 나오는데,

물이 애매랄드 빛깔을 띄며 빛이나네요~

예전에 여기 자그마한 보트를 탈 수 있는 서비스가 있었는데

사망사고 후에는 없어졌다고 합니다.



저기 벽에 꽃힌 것들은 벽의 강도를 높혀주는 용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통로를 지나면 기념품샵이 나옵니다.

암염 결정을 예쁘게 깎아서 전시해 놓았어요.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물론 비싼거도 있답니다)

선물용으로 몇개 사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저도 몇개 샀네요 ~



기념품샵을 끝으로 

소규모인원이 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제공되는데

그거 타고나오면


끝! 지상입니다~!




레알북

http://real-book.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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