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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Travel/Europe

노르웨이 여행, 게이랑에르 피오르드 유람선 투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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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긴~? 새벽시간에 신나게 사진을 찍고 다시 피오르드로 향했습니다.


[지난 포스팅 : 노르웨이 여행, 백야 즐기기/게이랑에르 피오르드 ]


오늘은 크루즈를 탈 예정이랍니다.

크루즈라고 하기도 좀 그런 작은배?지만 유람선정도라고 할수 있을까요~^^


자고 일어났더니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밤에 본 백야와는 느낌이 좀 다른! 화창한 날씨였어요~

백야때는 해가 산봉우리에 걸려있는 느낌?ㅎ

이런 좋은날씨에 멀리서 피오르드를 또 보고파서 차타고 다시 올라갔습니다.

이쁘네요~


저는 곧 저~밑에서 배를 탈거에요


배타러 고고싱~!



어젯밤에 게이랑에르에 왔는데 그동안 사람들을 못보다

 이제 관광객?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항구라고 해야하나요 거기 근처에서 티켓팅을 먼저 했습니다.

티켓은 코팅된 종이티켓이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주변엔 기념품샵도 있고, 몇몇의 작은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슬슬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요즘 파노라마 사진에 맛이 들렸네요~ ㅎ



출발전 인증샷~! 신났습니다.


여긴 화장실인데~

신호가 오지않아 들어가보지는 않았네요



아~ 배타기 참 좋은 날씨입니다~


그리고 탑승~ 이미 몇몇 배들이 오고가고 하는 상황입니다.



날씨가 춥지는 않았지만,

물위로 가니 바람이 쌩쌩~ 불었네요~



맨 앞자리 명당에서 게이랑에르 피오르드를 바라봅니다 



배를 타면 방송으로 설명을 해주시는분이 있는데, 혼자 이렇게 사진찍고 하니라~

들었다 말았다 하네요 ㅎ



 배를 타고 얼마있지않아 지그재그 모양의 언덕 마을이 보이네요

여기선 지그재그 이글로드라고 부른다고 해요~



빙하수와 바닷물이 섞인 물이..

 산이 있어서 그런지 약한 옥빛깔로 보이기도 하네요~

파란 하늘과 더불어 가히 장관입니다.



게이랑에르의 역사, 지형의 특징 등등 여럿 얘기들을 해주시는데, 

사진 찍고 우와~ 한다고 바빴습니다 ㅎ



그중엔 정말 기억남는게 칠자매 폭포와 술병모양의 구혼자폭포에요.

아마 실물을 코앞에서 봐서 머리에 깊이 남는것 같습니다.

저멀리 칠자매 폭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7자매 폭포는 높이 300여m에서 떨어지는 7줄기의 폭포인데 6~7월쯔음이 수량이 많아 가장 아릅답다고 합니다.

바로 그때가 제가 갔을때랍니다!

보이나요? 7줄기???? 

생각보다 엄청 높더라구요 


아~ 물소리 귀에 생생하네요

노르웨이에서는 시우쇠스트레 = 세븐시스터즈(Seven Sisters)라고 불리죠




배위에서 직접 찍은 영상에요~

바람소리 장난이 아니죠~? 




그리고 맞은편에는 아래와 같이 술병모양의 목표가 있습니다.

구혼자(수터)의 폭포라고 불리는데요,

프라이아렌 폭포(Friaren Waterfall)라고 불립니다.

방송해주시는 분의 말에 의하면,

여기 마을에 7자매가 살고 있었는데,

한 청년이 청혼을 했다가 술에 빠진 자매들은 모두 거절을 한다.

그리고 그 청년은 상심을하며 술을 좋아하는 그녀들을 위해 술병모양의 폭포가 되었다.

이런 스토리가 전해내려온다고 하네요 ㅎ

프라이아렌은 노르웨이어로 구혼자라는 뜻입니다.



이목포는 상대적으로 7자매 폭포에 비하면 작지만 

가까이 가보면 7자매와는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ㅎ


물이 신기하게 좌우로 딱!

갈라지네요



생각보다 배가 너무 가까이 가서 

물이 엄청튀어서 혼났네요 ㅎ





개인적으로 얼마전에 갔던 뉴질랜드 밀포드사운드에 비하면~

규모면에서 상대적으로 작고 웅장하진 않지만,

여기에 있는 작은 요소요소들은 상당히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거 같아요~ 



멀리서만 바라보는 피오르드와 이렇게 직접 경험하는 느낌이 다르기에~

피오르드에 오게 된다면 꼭 배도 타볼것을 추천드립니다! ㅎ


배에서 파노라마를 찍어봤어요,

정말 혼자보기 아깝네요 ㅠ


이제 다시 항구로 돌아가는 길~


배에서 내리고,

지난번 언덕 반대편쪽 뷰가 궁금해서 차를타고

반대편으로 마구 올라가보았습니다. 



이런 느낌???

예술입니다 ㅎ 올라가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뽑아서 집에 하나 걸어놔도 되겠네요



그리고 정상 도로가엔 이런 폭포들이 심심치않게 보이는데

신기해서 같이 찍어보았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도 히안한게

그냥 대충 찍어도 사진이 너무 잘나오고


뭔가 대자연의 작품 앞에서 혼자 보고있자니 정신이 몽롱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제 평생 흔치않은 기억이 될거 같네요~


레알북

http://real-book.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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