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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Travel/Europe

노르웨이 여행, 트론헤임/크리스티안스텐 요새를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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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알군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노르웨이 트론헤임(Trondheim) 니다로스 성당을 방문 했었는데요~ (아래 포스팅 참조)


**  노르웨이 여행 트론헤임/니다로스 성당을 방문하다!  **


이어서 이번엔 노르웨이 트론헤임의 역사적인 장소인 크리스티안스텐 요새(Kristiansten Fort)를 가보았습니다.



크리스티안스텐 요새는 트론헤임의 중앙 언덕에 위치해 있어요~


이 요새는 지난번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트론헤임의 대화재 이후 1681년에 세워졌답니다.

1781년에는 스페인군을 방어하기 위한 군사적 위치로 활약을 하였고, 이어 2차세계대전에서 독일군에게 정복당하며,

노르웨이 반항세력들의 숙청장소로 사용된 아픈 과거가 있습니다.

여기 언덕에는 노르웨이 국기가 걸려있는데요, 해당국기가 올려져 있을때만 관광객이 들어올 수 있다고 하네요~

제가 도착했을땐 다행히 국기가 펄럭이고 있었답니다^^



언덕위로는 주차하는 곳이 없어서 아래쪽에 주차를 한 뒤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보이죠?  하얀건물과 함께 노르웨이 국기가 펄럭이네요~


날씨가 우중충한 탓인지 관광객은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좋았어요 ㅎ


여기 언덕에서는 트론헤임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답니다.

이쁘네요~


그리고 건물을 둘러싸고 있는 대포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적의 침략을 막을수 있었던 주요 거점이어서 이렇게 포진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한국에서 사용하는 105미리포? 느낌이었어요 ㅎ


움직이려 해봤는데 안되네요 ㅎ



그리고 언덕 정상에 있는 요새를 가까이서 찍었습니다.

가까이 가니 은근히 아기자기한 느낌도 나네요~


요새의 겉으로 보이는 창문같은 부분에는 대포들이 포진되어 있답니다~


요새 근처에도 줄지어 대포들이 포진되어 있구요, 사진은 좀 으시시하기도 하네요


하지만 언덕에서 바라본 트론헤임의 모습은 너무 아름다웠어요~

아래에 보이는 모습이 도심가와 함께 자리한 노르웨이의 매력인 피오르드(fjord)랍니다.

트론헤임은 피오르드를 끼고 있는 천연요새같은 도시죠~


정말 트론헤임이 한눈에! 다보여요~ 아름답네요~




마침 사람들도 없고해서 파노라마도 찍어봤어요~



그리고 요새도 들어가 봐야겠죠~?





실내에서는 요새를 중심으로 치뤄진 전쟁의 흔적을 몸소 느낄수 있었고요~

당시 군인들의 물품들, 지형정보, 무기 등등이 박물관처럼 곳곳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노르웨이 언어로 보이는 팻말이 이곳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나무 계단을 통해 윗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요,

올라가면 당시 군인들의 모습을 재연하여 전시해 놓은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교육적으로도 정말 훌륭한 곳이 될거 같네요.



밖으로 나오니 노르웨이 국기가 유난히 펄럭이네요 ㅎ



언덕에는 아래처럼 곳곳에 벤치와 테이블이 있으니 잠시 쉬었다가도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너무 배고파 곧바로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노르웨이에 왔으니 노르웨이에서 유명한 연어 스테이크와 치즈세트? 같은게 있어서 먹어봤는데,

난생처음 먹어보는 치즈맛이었습니다. 치즈향이 너무 강해서.. ㅠ 빵이 제일 맛있었네요 ㅎㅎ 



연어 스테이크도 많이 비려서.. 빵 열심히 먹었습니다 ㅎㅎ

옆에 현지 사람들은 잘드시던데, 저랑은 안맞네요 ㅠ



그렇게 허기진배를 채우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합니다~!

다음은 장거리가 될거 같네요~




다음 노르웨이 여행에서 만나요~^_^





레알북

http://real-book.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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