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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Travel/World culture tour

폴란드 가볼만한 곳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박물관 #명소 #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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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서 가볼 만한 명소를 정리해보자.

 

유럽은 다른 대륙에 비해 크진 않지만 가장 많은 국가가 모여 있는 지역으로

폴란드는 그중에서 상당히 큰 국가에 속한다. (유럽 전체 9위)

 

훗날, 최종 목적지가 아니더라도

방문하게 된다면 아래 리스트 장소를 들려보도록 하자.

 

추천하는 장소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을 중심으로 대표 명소를 정리해보았다.

 

 

1. 크라쿠프 역사 지구 (Historic Centre of Kraków, 1978년 지정)

 16세기 말 바르샤바로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 폴란드의 옛 수도였으며, 과거 폴란드의 영광스러운 역사를 대변하는 도시

이다. 2차 세계대전으로 독일의 점령 당시 동일 사령부가 이곳에 위치하여, 바르샤바와는 달리 옛 올드타운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중앙 광장은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수도였던 당시 왕들이 거주하였던 바벨 성이

구시가지와 비스와 강을 내려다보고 있다. 도시의 중앙 부분이 상대적으로 움푹 내려가 있는 지형 특징이 있다.

바벨성

 

크라쿠프 구시가지

 

 

 

2. 비엘리츠카 소금광산 (Wieliczka and Bochnia Royal Salt Mines, 1978년 지정)

비엘리츠카 소금광산과 보르니아 소금광산이 묶여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소금 광산이 위치한 Wieliczka는 폴란드 남부 크라쿠프(Kraków)에서 15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자차로 30여분이면 

금방 도달할 수 있는 거리이다.

이곳은 200만년 전 형성된 약 10km의 길이, 깊이 1.5km의 암염층이 존재한다. 소금은 13세기부터 채굴되기 시작하였으

며 1996년까지 약 700여 년간 채굴되었다. 현재는 더 이상 소금을 채굴하지 않고 관광의 용도로 사람들에게 개방하고 있

다.  관광객에게는 약 100ms정도 깊이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광산 내에는 실제로 노동을 하였던 기록과 함께 광부들이

실제로 만들었던 암염 조각상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소금광산내 조각상들
소금광산에 존재하는 킹가 대성당

 

 

 

 

3. 아우슈비츠 수용소 (Auschwitz Birkenau, 1979년 등재)

독일 나치 점령 시기에 지어지고 운영된 6개의 강제 수용소중 가장 악명이 높았던 곳으로, 

영화 'Life is beautiful (인생은 아름다워)'의 배경이 되었던 장소이다. 1940년에 나치 친위대에 의해 지어진 뒤,

150만 명가량의 유대인, 전쟁포로, 범죄자, 성소수자 등이 상해된 곳이다. 피해자 대부분 (90% 이상)이 유대인

으로 인류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아픈 역사의 현장이자 가르침이 장소이다.

 

 

 

 

4. 바르샤바 역사 지구 (Historic Centre of Warsaw, 1980년 등재)

현 폴란드의 수도이자, 2차 세계대전의 참상이 그대로 묻어나는 곳이다. 독일이 점령 당시 폴린드인들의 봉기에

격분한 히틀러가 바르샤바를 지도상에서 없애 버리라는 지시로 인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되었던

도시이다.

전쟁 후 수도이전 검토를 진행한 바 있으나, 5년에 걸친 시민들의 재건 운동으로 올드타운을 비롯하여 많이 복원

되어 현재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다. 

바르샤바 올드타운

 

바르샤바 시티

 

 

 

5. 자모시치 구시가지 (Old City of Zamość, 1992년 등재)

폴란드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얀 자모이스키라는 귀족이 16세기에 흑해를 통해 서유럽과 북유럽을 연결하는 무역

루트에 건설한 도시이다. 후기 르네상스 양식의 도시를 보여주는 곳으로 이탈리아 출신의 베르난도 모란도의 '이상 도시' 

이론을 적용하여 건설된 도시이다. 많은 건축물들이 2차 세계대전 중에 파괴된 가운데, 온전히 원형을 보존하고 있기

때문에 역사적 가치가 큰 곳이라 할 수 있다.

 

 

 

6. 말보르크 튜튼 기사단 성 / 말보르크 성 (Castle of the Teutonic Order in Malbork, 1997년 등재)

폴란드 북부 말보르크에 위치한 성으로 12세기 튜튼 기사단에 의해 지어졌으며, 성의 면적으로의 세계 최대의

성이라고 한다. 튜튼 기사단이란, 팔레스타인 아크레에서 독일 로마 가톨릭 종료 기사단으로 시작하여, 이후 십자군 세력

이 되어, 군사력을 빌려주며 세력을 유지하다 이 프로이센을 정복하여 그 지역에 지배권을 확립하면서 도시와 요새를 지

어 경제를 발전시키며 그 세력을 확대하였다.

이후 그룬델발트 전투에서 폴란드, 리투아니아 연합에 의해 대패하면서 세력은 쇠퇴하게 된다

1945년 독일과 소련의 전투로 성의 대부분이 파괴되었으나, 이후 대부분이 복구되었다

 

 

 

 

7. 토룬 중세 마을 (Medieval Town of Toruń, 1997년 등재)

13세기 중엽 튜튼 기사단이 프로이센을 정복하고 복음을 전도하기 위한 근거지로 이용하기 위해 성을 쌓으면서 형성된

도시로서, 이후 한자 동맹에 가입하며 무역도시로서의 역할을 시작한 곳이다.

구 시가지와 신 시가지에는 14~15세기의 지어진 건물들이 주를 이루며 그 형태도 대부분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쿠스가 태어난 곳으로, 구 시가지에는 코페르니쿠스의 생가도 위치하고 있다.

 

 

 

 

8. 브로츠와프 컨티넨탈 홀 (Centennial Hall in Wrocław 2006년 등재)

1911~1913년에 걸쳐 지어진 건물로, 독일인 Max Berg가 주도하여 지어진 건축물이다.

프랑크푸르트, 베를린, 함부르크에 있는 박람회 상설 건물의 연장선으로 지어진 건물로,

독일의 도시발전 개발의 일환으로 건축되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건물로도 유명하지만, 

폴란드를 대표하는 도시중 하나인, 브로츠와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올드타운을 방문하며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9. 세계자연유산, 벨로베시스카야 푸슈차 / 비아워비에자 삼림 지대

  (Belovezhskaya Pushcha / Białowieża Forest, 1979년 등재)

한국 발음으로 비아워비에자/비아우어비에자 정도가 될 거 같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 중에 하나로, 유럽의 허파라고 불리는 삼림지대이다. 1921년 '보호 삼림지대'로

세워졌으나 공식적인 국립공원으로 인정받은 것은 1932년이다.  한때 폴란드 국왕이 소유한 적이 있었고,

1947년에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폴란드 북동부에서 시작하여 벨라루스와의 국경을 넘어 거대하게 위치하여 있고,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서식하며, 멸종위기에 처한 유럽의 전통 들소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유럽 전통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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