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IFA 관람기

안녕하세요?

Real-Book Mr.Real입니다. !

다음달 9.4 ~ 9.9 이 2015 IFA네요 ^^

2014년 IFA는 한국 추석이랑 완전 겹쳐서 쉬지도 못하고 출장을 다녀온 기억이 나네요 ^^

참고로 2014 9.5 ~ 9.10 이었습니다. ^^

시간이 좀 지났지만 그때의 생생한 기억들을 생각하며 써보겠습니다. ㅎ

IFA는 매년 독일 베를린에서 1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지털 오디오비디오 멀티미디어 전시회입니다.

매년 세계 40여개국의 1500여개의 업체들이 참가하여 TV, LCD, 노트PC, 모바일 기기 등을 전시합니다.

행사장에 도착하니 IFA라는 글자와 함께 전시장의 상징인 MESSE BERLIN이 보입니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기에 한컷! ^^

보시는바와같이 첫날부터 엄청난 인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ㅎ

뚜둥! 드디어 전시관 문이 열렸습니다. 줄 서 있던 많은 인파들이 줄지어 들어가네요.

저도 사전 예약된 입장 티켓을 받고 행사장으로 입장하였습니다.

전시장에 들어왔을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IFA 기조 연설장을 알리는 많은 플랜카드였습니다. 기조연설은 IFA전시회의 서막을 알리는 행사로 삼성전자 CE부문 대표이사 이신 윤부근 사장님이 진행하였습니다.

IFA 기조연설은 1930년도에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개막 기조 연설을 했던 것으로 유명한데요, 우리나라의 기업인이 이자리에 오른다고 생각하니 괜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ㅎ

저도 수많은 인파속에서 눈에 힘을주고 보았습니다. 기조연설 주제는 "인간을 배려하는 퓨터 홈의 구현" 이었고,

대략적인 핵심 내용은 "미래 기술 혁신의 중심은 '가정'이 될 것"이라 전망하고 "미래의 가정에 대해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가치를 파악해 개별 소비자의 니즈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주는 인간 중심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에 삼성전자가 주축이 되겠다는 의지와 함께 업계 협력강화 및 소비자들의 관심과 동참을 요청하였습니다.

빠밤! 수많은 인파들 속에서 성대한 폭죽과 함께 기조연설이 끝나고 본격적인 전시회가 막을 올렸습니다.

제가 첫번째로 관람하게 된 전시관은 삼성전자 전시관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2014년도에 새롭게 지어진 '시티큐브 베를린(CityCube Berlin)'에 단독으로 전시관을 마련하여 커브드 UHD TV와 갤럭시노트4 기어S 등 제품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듯 전시관 규모는 참가업체 중 최대인 8730제곱미터(약 2640평)에 달한다고 합니다. 아마 올해 IFA에서도 이 공간을 쓸 예정인 것 같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여기가 바로 삼성전자가 단독으로 전시한 전시관입니다. 앞에서 기념샷도 찍었네요. ㅎ

전시관에 입장하면 삼성이라는 대형 스크린 로고와 함께 수많은 관람객, 실내 엄청난 스케일의 전시장을 볼 수 있습니다.

반짝반짝 색상이 변하는 삼성 로고 스크린 들이 더욱 삼성의 위상을 빛나게 하는 것 같네요 ㅎ

개인적으로 가장 처음 눈에 뛴 제품은 일반 로봇청소기보다 60배 강한 모터를 장착하여 출시된 파워봇이었습니다. 지금은 상용화가 되어 많이들 쓰시는 것 같더라구요. 비주얼도 묵직해 보이는 게 많은 양의 탁구공을 지탱하며 엄청난 흡입력을 과시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해 보였습니다. 사진상엔 전원이 꺼져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