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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Travel/Europe

프라하 여행 : 시민회관에서 바츨라프 광장 / 시티투어버스, 프라하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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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 여행 : 시민회관에서 바츨라프 광장 / 시티투어버스 이용, 프라하 주차장소




안녕하세요?


지난 폴란드 크라쿠프를 관광하고, 조금 멀지만~!

동유럽의 명소! 체코 프라하를 다녀왔답니다.


저는 렌터카로 이동하였는데요,

6시간 가까이 걸리는 대여정이었답니다 (500km 정도?)

하지만 2명이서 번갈아가며 운전하니 나름 괜찮았던거 같네요~

유럽에서 자동차로 국경을 넘은건 처음이었는데, 

국경에선 심플하게 "Czech"라는 표지판만 있고,

제한속도가 바뀌는정도?가 전부였어요.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


처음 도착한곳은 프라하의 시민회관입니다.

아르누보 양식으로 지어진 프라하의 대표건물이죠~

이제 어떻게 투어를 해볼까요~?



프라하는 처음방문하는 도시였기에

직접 운전을해서 투어하기 보단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해보았습니다.

★ 프라하 주차팁 ★

1. 팔라디움 쇼핑몰 지하 주차장 : 시간제한 없고 

시간당 50코루나(약 2500원)

저는 여기 8시간 정도? 주차 했습니다.

시민회관까지 100미터정도 거리에 있어요~

2. 국립박물관 옆 지하주차장 : 시간제한 없고   

시간당 40코루나(약 2000원)

3. 카를교(까를교) 위쪽 강변 : 최대 6시간 주차

시간당 15코루나(약 750원)

4. 프라하 성 근처 꼭대기 : 최대 6시간 주차  

시간당 40크루나(약 2000원)

5. 왕립정원 근처 동그라미 근처 : 마을 안쪽은

무료라고 하는데 저는 잘 못찾겠더라구요~


사실 프라하의 관광포인트가 넓은 분포로 

되어있진 않지만 버스를 타면 이곳저곳 구경도 할수 있고,

프라하 성까지도 갈예정이어서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제가 이용한 버스는 

마틴투어 프라하 버스라고하는 시티투어 버스인데요,

시민회관 근처에 보면 

버스티켓 판매하는 콘테이너같은 길거리 샵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당시 체코화폐인 코루나 환전을 하지 않았는데, 

대부분 샵에서 유로로 결제가 가능해서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저는 46유로 6시반 30분짜리 Unlimited Tour 티켓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저녘에는 밥먹고 구시가광장에 쭈~욱 있을거같아서

버스타기엔 충분한 시간으로 보이네요.

패스종류에 따라 크루즈나 캐슬 전망대 투어등 종류가 많습니다.


시민회관 바로 옆에는 화약탑이 위치해 있는데요,

화약탑이라는 명성에 맞게 이건물만 까맣게 되어 있네요~

중세에 프라하의 성곽 출입문으로 사용되어졌다고 합니다. 

그후론

17세기에 연금술사들의 화약창고와 연구실로 쓰여지며

지금의 화약탑으로 불리우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곤 버스를 타고 첫번째 목적지인 바츨라프 광장에 내렸습니다.


투어버스는 내리고 싶은곳에 마음대로 타고 내릴수가 있습니다.

(버스정류장은 관광명소 요소요소에 배치되어 있어요)

좌석마다 한국어 주파수를 맞추면 한국어 음성안내도 들으실수 있습니다.


광장 중앙편에는 유럽 많은지역들이 그렇듯

보수공사가 진행되고 있었고,

멀리서 보니 우리나라 광화문 광장 느낌이 나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바츨라프 광장은 체코의 중요한 역사적 일들이

벌어진 곳이고,

시민운동이 이루어진 민주화의 상징적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그와동시에 프라하의 제일 번화가이면서 쇼핑거리로

이용되어지기도 합니다.



광장한쪽에는 '프라하의 봄' 사건이 일어났을때

소련군의 침공 사진들을 비롯해,

공산정권을 몰아냈던 '벨벳혁명' 당시의

100만 시민들이 모여 집회하던 모습의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동유럽의 아름다운 도시라 불리는 프라하에도 

역사적인 아픔이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우면서도,

우리나라와 같이 전쟁의 아픔이 있다는 사실에

역사적 동질감을 느꼈습니다.



바츨라프 광장 위쪽으로 

올라가보면

성 바츨라프 기마상을 볼 수 있고,

기마상 뒤쪽으로 보이는 건물은

세계 10대 박물관으로 꼽힌다는 프라하 국립박물관입니다.


기마상에서 광장을 바라본 모습인데요,

광장은 카페, 레스토랑, 은행 등 다양한 시설들이

좌우로 자리를 잡고 있고,

때에따라 축제의 회장으로 사용되어 진다고 하네요.



체코인들에게 수호신으로 여겨지는 

성 바츨라프의 기마상은 1912년에 여기

국립박물관 앞에 세워졌다고 하는데요~

보는순간 저는

서울 광화문 광장의 이순신 장군 동상이 

떠올랐네요 ~!

기마상 밑으로는 공산주의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비가 함께 세워져 있습니다.




그럼 다시 버스를 타고 

프라하성으로 이동하겠습니다~~!^^


레알북

http://real-book.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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