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르웨이 여행은 피오르드에서 피오르드로 끝난다 하지만,
또 다른 이색적인 관광지인 트롤스티겐(Trollstigen) 전망대를 소개해 드립니다. ^^
요정의 길/요정의 사다리 로 불리며 전망대에 서 있자면
쫄깃쫄깃한 스릴을 느끼실 수가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게이랑게르(게이랑에르) 피오르드에서 2시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주변 풍경도 보며, 운전하니 금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포스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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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노르웨이 여행, 트론헤임/크리스티안스텐 요새를 가보자!
5. 노르웨이 여행 트론헤임/니다로스 성당을 방문하다!
가는길 어느 마을근처에 잠깐 섰네요~
화창한 날씨에 무지개 밑으로 물줄기가 우렁차게 내려옵니다.
6~7월 날씨는 노르웨이 여행하기에 참 적합해 보입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고 딱 좋아요~!
사진으로 담기 힘든 에메랄드 빛깔의 물줄기입니다 ㅎ
맑은 공기속에 물소리가 정말 시원시원하게 느껴집니다.
그럼 다시 전망대로 출발할게요~!
가는 길에 산등선이 너무 아름다워서 파노라마 찍어봤습니다 ^^
그리고 몇십분을 더 달려서 드디어 도착~!
이곳의 이름인 트롤스티겐(Trollstigen)은 영어로는 Troll's Path로 불리구요,
우리말로는 요정의 길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무지 아기자기한 이름 같지만
엄청 꼬불꼬불한 협곡을 자랑하는 트롤스티겐의 이미지만으론
상상이 안되곤 하죠~!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는 도보로 이어지는대요,
도보옆으론 작은 또랑?호수?가 있는데
정말 곧바로 먹어도 될정도로 물이 맑아요~!
가는길엔 언덕쪽으로 지어져 있는 작은 건물이 종종 있는데
어릴때 동화책에서 보던 산지기 집이 생각나네요 ㅎ
어쩜 날씨로 이리 맑은지 노르웨이 여행내내~ 날씨가 좋네요~
원래 이곳 날씨가 이맘때쯔음 이런듯 하기도 합니다 ㅎ
날씨가 영상인데도 햇빛이 비춰지지 않는 곳엔 눈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겨울에는 얼마나 많은 눈과 추위가 있을지 조~금?
짐작이 가네요~
언제부터 어떻게 만들어 졌을지 모르는
바위산? 모양은 가까이서 보니 정말 웅장하네요~
사람이 사는 집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름 배산임수를 자랑하는 명당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안내길을 따라 쭈~욱 가봅니다.
드디어 도착~!
대자연의 협곡에 인간의 선이 어울어진 굴곡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트롤스티겐은 1년내내 방문이 가능한 곳은 아니구요,
5월말부터 10월쯔음까지 오픈이 된다고 하네요~!
아마도 겨울에는 날씨관계상 오픈이 되지 않는듯 보입니다.
트롤스티겐은 11개의 굴곡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는데요,
어디서 부터 어떻게 11개인지 한 프레임에 담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저 도로는 일방통행 같아 보이지만 2차선 도로랍니다.
가까이서 보면 차량 두대가 충분히 할 수 있는 도로 폭으로 되어 있고,
커브구간에서 버스가 지나갈때는 정말 짜릿하네요.
노르웨이는 히안하게 도로폭이 지형에 따라 줄어들었다 늘었다 한답니다.
물론 도심은 그렇지 않구요~ ㅎ
관광객들이 여기서 많이들 찍길래
저도 한컷 찍었답니다.
전망대는 어디서 찍어도 뷰포인트가 되고,
포토존이 될수 있답니다~
피오르드 가는길이나 방문시 요정의 길도 들렸다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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