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렌체에서 종탑을 올라가고 두오모 돔을 포기한채 뭐할까 하다가
계획에 없던 피사의 사탑을 보러가기로 했습니다.
(계획은 두오모 쿠폴라와 종탑을 둘 다 올라가기.....^^)
피렌체 산타마리아노벨라역으로 향했습니다.
기차표를 미리 예약해서 기차를 타고 되지만
저는 역에 가서 직접 예매를 하였습니다.
티켓 발권 완료!!
제가 갔을 당시에는 8유로였으나 지금은 8.4유로입니다.!!
표에 보면 기차 시간, 자리 등이 표기되어있지 않죠?
★ 오픈 티켓이라 티켓을 사면 아무 시간대 기차를 타고 아무 자리에 앉을 수 있습니다.
피렌체에서 피사로 가는 트랜이탈리아 기차는 많이 있습니다.
Firenze S.M.Novella - Pisa Centrale
하지만 기차별로 걸리는 시간은 조금 차이가 있어요~!
레지오날레(Regionale)가 있고 레지오날레 벨로체(Regionale Veloce)도 있는데
벨로체는 급행 기차입니다.
따라서 1시간 이내로 걸리게 됩니다.
피렌체-피사 기차요금은 8.4 유로 입니다.
기차 타기 전에 꼭 해야하는 중요한 것이 있는데요
밸리데이션(validation) 입니다.
기차역 내 곳곳에 있는 밸리데이션 기계입니다.
이 기계에 기차 티켓을 넣어주면 지익~하는 소리와 함께 글자가 찍히게 됩니다.
밸리데이션을 하면 이 티켓은 6시간동안 유효한 티켓이 되는것입니다.
피사 중앙역에 내리면 피사의 사탑까지 버스 혹은 도보로 갈 수 있는데요
버스는 LAM rossa 를 타면 됩니다.
저는 걸어서 피사의 사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하다보니 30분 넘게 걸렸던 것 같네요
피사중앙역 -> 피사의 사탑 도보로 가는법
피사의 사탑까지 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Ponte Solferino 다리에서 본 아르노강(Arno river)입니다.
피사의 사탑까지 가면서 강도 보고 이쁜 건물들도 보고~
날씨도 너무 좋은 5월초였습니다.
피사의 사탑으로 가는 골목을 걸어가며~!!
피사의 사탑 도착!!
사진으로만 보던 피사의 사탑이 눈앞에!!!
피사의 사탑의 높이는 58m이고 탑은 1년에 약 1mm 정도씩 기울어져 현재 5.5도 정도 기울어졌다고 합니다.
피사의 사탑 옆으로는
피사 세례당과 피사 납골당이 위치해있습니다.
피사의 사탑 꼭대기에는 직접 올라가볼 수 있는데,
위쪽을 찍으면 실제 올라가있는 사람들도 볼 수 있습니다.
기울여져있는게 정말 신기해요!!
그리고 인증샷을 찍기 위해 포즈를 잡고 있는 사람들도 정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5월초 피사의 사탑 날씨 너무 좋았어요!!
피사의 사탑 앞 동상!!
피사의 사탑을 둘러보고서 다시 피사 중앙역으로 갑니다.
다시 걸어서 돌아갔습니다.
피사 중앙역 건물입니다.
세계적인 관광지 피사의 사탑!!
기울어져있는 피사의 사탑.. 열심히 눈에 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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