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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Travel/Europe

노르웨이 여행, 게이랑게르 피오르드 가는길/달스니바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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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알군입니다.



노르웨이 이야기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트론헤임에서 5일간의 업무 일정이 끝나고 주말을 이용해서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북유럽 여행의 꽃! 

피오르드 한번 가봐야겠죠~?


**** 지난 포스팅 ****

노르웨이 여행, 트론헤임/크리스티안스텐 요새를 가보자!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4대 피오르드 중엔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송네 피오르드(Sogne fjord)와 

가장 깊다는 게이랑게르 피오르드(Geiranger Fjord) 그리고 뤼세피오르드, 하르당에르 피오르드가 

있었는데요, 거리상 모~두 멀었지만 저는 게이랑에르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구글맵으론 트론헤임에서 7시간정도 걸리네요~ (440km 정도? )

직접 운전해서 갔는데 한국과 같이 밀리는 구간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생각보단 금방도착했네요~

중간중간에 구경도 하면서 약 6시간? ㅎㅎ



오전에 일정이 있고해서 점심먹고 3시쯤? 출발 했습니다.

도시에서 조금 떨어지니 캠핑카들이 밀집된 곳이 많이 보이네요~


처음엔 구름이 낀 날씨가 보이더니 


금세 좋아져서 다행입니다.  장거리 이동으로 인해 날씨가 바꼈는지도 모르겠네요 ㅎ


야생동물들이 빈번하게 나오는지 전방에 동물주의 팻말이 자주 보였습니다.



도시에서 떨어지며 해발이 조금씩 높아지는지 설산들이 자주 보이기 시작하네요~

이때가 작년 6월 하순인데 6~9월쯔음 노르웨이는 자유여행하기 딱좋은거 같습니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구요~^^ 게다가 백야날씨라서 24시간 밝아요 !!



설산이 점점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진보다는 실제로 보면 우와~ 하고

감탄사가 절로 나온답니다.




가끔 이런 아기자기한 별장느낌의 집이 나오는데 사람이 사는지는 알수가 없네요~ 

주변에 아무것도 없거든요~ ㅎ



작은 마을도 보이네요~ 저 푸른 초원위에 정말 그림같은 집입니다~


중간에 쉬는겸 호수같은 강을 만났는데

너무 예뻐서 찍어보았습니다 ^^


파노라마 샷도 추가~!



저녘이 다가오는데 해는 점점 중천으로 가는 느낌입니다^^



4시간 넘게 달렸을까요?  중간에 편의점같은 가게들이 있더군요~


그런데 모두 문이 닫혀있습니다. 사람 인기척도 없고, 저녘이라 모두 마감했나봐요~ 


어쩔수없네요, 계속가야죠~ㅎ


그러다 중간쯤 산과 호수가 너무 예뻐서 사진으로 담았어요~



너무 아름답습니다~ 아직까지 눈이 이렇게 있는걸 보니 겨울엔 정말 눈이 많이 오나봐요~

포근한정도?의 날씨였거든요~



그리고 인증샷~!



이 눈들은 점점 녹고 있겠죠~? 

이제 거의 다와가네요~



아 참, 게이랑게르 가는길에 반드시 들려야 된다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달니스바(Dalsnibba Observatory) 전망대인데요,

멀리서 피오르드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점점 눈들이 가까이 오는게 느껴지며,, 쭈욱~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도착하니 시간상으로 저녘입니다.  7~8시쯤인데 보이시나요~?

구름이 너무 많아요 ㅎ 

정상에선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화이트 풍경만 가득해서 올라갈때 이쁜 사진들을 많이 찍었네요~

조금만 더 일찍 도착할껄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전망대를 올라가는 자체또한 장관이었답니다~!


올라가는 길옆으론 이처럼 눈이 엄청나게 쌓여있는데요~ 

대략 2~3미터는 족히되어 보이네요.

겨울엔 근처에도 못오겠네요 ㅋ




전망대 올라가는길엔 무인 출입기가 있습니다.

물가가 세계적인 노르웨이에서는 이런 시스템이 어느정도 정착 되었나봐요.

가신다면 현금 100 NOK 챙겨두세요~, 기념품샵도 있답니다~

물론 저는 너무 늦게가서 닫혀있었죠~ㅎ



금방이라도 눈이 내릴거 같이 이쁘네요~ 저기 중간부분은 호수였겠죠~? 



눈으로 담을수 없기에 파노라마 사진으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그리고 구름밑에서 인증샷~!!

너무 아름답네요오~!




그리곤 다시 피오르드를 향해 반대편으로 고고싱~



마음은 빨리 가고 싶은데 중간중간 전망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또 잠시 섰어요~

시간은 저녘이라 빨리 예약한 호텔로 가야하는데, 날씨가 24시간 놀수있게 만드네요~ ㅋ


장난스런 컨셉샷도 찍고 시간가는줄 모르며 놀다가,

 아쉽지만 다시 출발~



드디어 도착!

안녕? 게이랑에르 ? ^_^


너무 밝아서 시계를 의심 했지만 밤9시쯔음 도착사진입니다. 

사람들이 안보이고 건물 대부분이 커튼으로 쳐져 있는데 어색하네요 ㅎㅎ




레알북

http://real-book.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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